어제 디센트 캠페인 플레이를 드디어 시작하였습니다.
5월 초에 멤버를 모으고 게임을 구입하고 한글화까지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이제서야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장소는 귀O님이 제공을 해주신 사무실에서 하게되었습니다.
중앙에 넓은 원형탁자가 있어서 맵타일을 올리고 각 캐릭터 시트 및 각종 카드를 펼쳐놔도 전혀 부족함이 없더군요.
큰 원형탁자는 정말 진리인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룰설명을 끝내고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바로 플레이에 들어갔습니다.
파티 구성은 귀O님이 아브릭 올브라이트, 학O님이 신드라엘을 선택하고 제가 오버로드를 하게되었습니다.
귀O님이나 학O님 두분다 룰북을 읽어 오셔서 깔끔한 플레이가 가능했네요.
첫 캠페인은 퍼스트 블러드(선빵)을 플레이를 했습니다.
플레이어가 2인이라서.. 오버로드의 하수인들도 얼마 안되더군요.. 어떻게든 플레이어들을 괴롭히려고 노력은 했으나.. 뜻데로 안되어서...
퍼스트 블러드 퀘스트는 아브릭의 리딩이 독보이는 플레이었습니다. 신드라엘의 희생이 없었으면은 그 플레이도 빛에 가렸겠지만은. 신드라엘을 미워라 하는 오버로드의 어그로를 신드라엘이 잘 끌어주었고, 아브릭의 딜링 및 치료로 두명이서 힘겼웠지만은 그래도 오버로드의 사악한 술수를 멋진게 막아냈습니다.
그렇게 경험치를 가져간 두 플레이어는 수도 아린에 들리고서는 곧바로 분쟁이 이는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실제적으로 첫 퀘스트인 뚱뚱한 고블린을 플레이를 했는데.. 제가 타임 리미트에 걸리는 바람에 접전1 에서 종료를 하고 다음기회를 기약하면서 헤어졌네요.. 흑흑 너무 아쉬워...
농장에서의 곡물 사투는 플레이어들의 지략이 빛났던 플레이었습니다.
고블린이 좀더 빨리 곡물이 있는 평원에 도착을 할수 있기에 오버로드가 손쉽게 포인트를 쌓을수 있을꺼라 생각을 했지만은.. 신드라엘은 전진으로 전장을 휘젓고, 아브릭은 침착하게 뒤에서 딜 및 힐을 하고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플레이어들은 리더 고블린의 빠른 런어웨이에 이은 곡물 탈취 한개를 제외한 3개의 곡물을 농장에 저장을 했네요... 접전2에서 오버로드가 불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접전1까지만 플레이를 하고 정리한다음 전 퇴근을 했습니다.
간만에 한 디센트는 여전히 흥미진지했구 같이 플레이를 해주신 두분도 즐겁게 플레이를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룰북을 주말동안에 읽어서 2주후의 플레이때는 좀더 깔끔하게 플레이를 할수 있게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아 벌써 부터 2주후가 기대되네요.
캠페인 리플레이 2회도 기대해주세요.